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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의미 - 嚴冬이라도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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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상
기사입력 2024-02-20

 

 

겨울의 의미 - 嚴冬이라도 살아가는 것

 

멀리서 부터 풍경이 온다, 눈에 차는

길은 오로지 매정한 겨울

 

허허한 겨울의 마음은 그래도

따듯한 정경을 가만히 그린다

 

기억의 마음 한편 깊은 데에

아름다운 그림

그리운 이야기가 한결 포근하다.

 

한겨울이 가는 길, 그 길만이

겨울의 실체는 정녕 아니다

겨울이기 까지, 더없이 다양한

시절의 굽이를 지나 여기에 있다.

 

가무파리한 나무엔 한 시절

파릇한 새순이 돋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 참으로 탐스러웠다, 그리고...

 

이 겨울 드디어

빛나던 옷을 내려 놓았다, 이제

아슬한 굴곡의 길에 서있는 것이다.

 

살아 있는 건 멈추지 않는 법이다

어떤 경우에도 살아가는 것이다

 

움츠리고 몸부림치는 일, 그 일로 인해

오늘 하루도 그대로 있고, 바로

새로이 삶으로 다시 이어진다.

 

냉한 겨울도

허허로운 마음도 그렇게

푸른 풍경의 시절을 그리며

 

겨울의 무심한 고비를 넘는 것이다.

 

▲ 신명상  © CR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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