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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군, 가톨릭 미사 폭탄 테러 이슬람 용의자 등 9명 사살

무슬림이 가장 많은 도시 마라위시...이슬람 무장단체 점령했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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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기사입력 2024-01-28

▲ 필리핀 체육관의 가톨릭 미사 도중 발생한 폭탄테러 현장. 연합뉴스

 

필리핀군이 가톨릭 미사 폭탄 테러 용의자 등이 포함된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 9명을 사살했다.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필리핀군은 민다나오섬 라나오델수르주에서 대테러작전을 벌여 이슬람 무장단체 다울라 이슬라미야 소속 조직원들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일 라나오델수르주 마라위시에서 가톨릭 미사 도중 폭탄을 터뜨려 50여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IS는 사건 직후 자신들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바 있다.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 합참의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녕을 위협하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선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총격전 도중 필리핀군 4명이 부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당국은 전했다.

 

체육관 폭탄 테러가 발생한 마라위시는 필리핀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은 도시로 과거에 이슬람 무장단체가 점령했던 지역이다.

 

지난 20175IS를 추종하는 무장단체인 마우테가 마라위시를 점령했다.

 

당시 대통령인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민다나오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5개월 동안 반군 토벌에 나서면서 1천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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