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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다문화교육센터, '엄마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출간

아이들은 그림과 글쓰기, 어머니들은 출신국 언어로 직접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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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기사입력 2024-01-15

▲ 엄마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의 다문화가족 엄마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만든 이중언어 그림책이 발간됐다.

 

연합뉴스가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2023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프로젝트' 2기 활동의 결과물인 '엄마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4권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제주다문화교육센터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9124개월간 동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진행됐다. 세화초·동남초·온평초·토산초·표선초 등 제주 동부권 5개 초등학교의 다문화가족 16명이 참여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필리핀), 캄보디아어, 한국어로 이중언어 그림책을 제작했다.

 

단순한 한국어 강좌가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한국어 능력 향상과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매주 토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총 12회기 동안 작품활동에 매진했다.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고 한국어로 글쓰기를 했으며,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글을 출신국 언어로 직접 번역해 총 4권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그림책 4종을 관통하는 주제는 '나의 이야기'(Story about Myself)로 고국에서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 등이 주요 소재다.

 

발간된 그림책은 프로젝트 참가 학생의 학교와 다문화 관계 기관 등에 전달된다. 

 

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기 활동으로 그림책 5종을 출간한 데 이어 이번에 4종을 출간했다""참여 가족들이 이중언어와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이중언어 교육 기반이 다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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