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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에게 신장 공여 '베트남 새댁', '가천효행대상' 본상 수상

충북 진천군 이윤하씨, ‘다문화효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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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기사입력 2023-12-07

 

▲ 25회 가천효행대상에서 ‘다문화효부상’ 본상을 받은 이윤하씨(충북 진천군 백곡면) 가족이 기념촬영한 모습. 진천군 제공

 

몸이 아픈 남편의 여동생에게 자신의 신장을 떼어준 충북 진천의 이윤하씨(33·베트남 출신)가 가천효행대상에서 '다문화효부상'을 받았다.

 

이씨는 시누이에게 신장을 공여하고, 왕래가 끊겼던 가족이 다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공로다. 또 수술 후 회복 기간안에도 어르신 돌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한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씨는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느낀 만큼 더불어 사는 지역 문화 형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가천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이 1999'심청전'의 배경인 인천 옹진군에 심청 동상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올해는 4개 부문 1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과 상패, 2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감액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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