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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끝나자 다문화 혼인 25% 증가…다문화 출생은 12.5% 감소

다문화 혼인 비중 9.1%, 외국인 아내 66.8%-외국인 남편 20%-귀화자 13.2%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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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기사입력 2023-11-29

지난해 다문화 혼인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시기 실시했던 입국제한 조치 등이 해제되고 일상회복 단계로 돌입하면서 발생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반면 다문화 출생은 만 2526명으로 전년 대비 천 796, 12.5%가 감소했다. 이 역시 2020년과 2021년 줄었던 다문화 혼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7,428건으로 1년 전보다 3,501(25.1%)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9.1%를 차지해 전년대비 1.9%p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가 66.8%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남편(20.0%) 귀화자(13.2%)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23.0%) 중국(17.8%) 태국(11.1%) 순이었다. 외국인 남편 국적은 중국(6.5%)과 베트남(3.4%)보다 미국(8.0%)이 많았다.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평균 초혼 연령은 36.6, 아내는 29.9세였다. 1년 전과 비교해 남편은 1.6세 늘었으나, 아내는 0.5세 줄었다. 다문화 혼인 남녀 간 평균 초혼 연령 차는 6.7세로 전년보다 2.1세 많아졌다. 부부간의 연령 차이는 남편이 10세 이상 많은 경우가 35.0%로 가장 컸다. 1년 전보다 10.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다문화 출생은 만 2526명으로 전년 대비 천 796, 12.5%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출생 중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5%를 기록해 전년 대비 0.5%포인트(p) 줄었다. 다문화 출생의 유형은 외국인 모가 61%, 외국인 부가 20%, 귀화자 19% 순이었다.

 

지난해 다문화 출생 중 다문화 부모의 출산까지 결혼 생활 기간은 4.1년으로 전년보다 0.3년 늘었다. 다문화 부부의 출산까지 결혼생활 기간은 20122.9년을 기록한 뒤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다문화 인구 사망자는 2992명으로 고령화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18.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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